Memento mori & Carpe diem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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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/08/30 3

南山 제 1 峰 오르는 길

청량산에서 오르는 초입부터 너무 가파랐던 길. 군데군데의 立石 풍경은 감탄만 나오게 했다. 오늘도 하늘은 우리 편~ 구름이 감싼 牛頭峰 정상. 오늘 우두봉 오른 분들은 이 아름다운 풍경을 못 볼거라 생각하니 좀 안쓰러웠다. 저 멀리 보이는 거창 오도산 전망대, 두무산,의상봉, 장군봉 설명을 마을 분께 전해 듣고, 산행지로 체크 이정표는 언제나 반갑고~ 우두봉에서 보기만 했던 남산 제 1봉을 올랐다!!! 내가!!! 아니 우리가!!!! 치인주차장으로 내려와 택시를 타고 청량사로 가려고 왔는데, 너무 예쁜 카페가 있어서~ AㅏAㅏ~~가 너무 맛났고 음악도 좋았고 자리도 좋았고 풍경도 좋았던~ 푹 빠져 컨디션 회복 후 어마무시한 결정을 내렸으니.. (아래 지도 보면~ㅋ) 택시 타고 청량사에 있는 루미(나의 愛馬..

카테고리 없음 2024.08.30

100일 +1일

20250829. 100일. 그 하루를 지나 오늘 매화산 남산 제1봉을 올랐다. 청량산에서 올라 반대편 치인주차장으로 내려와 소리길 8.1km를 걸어 다시 청량사까지 왔다. 도반 산띠님과. 7시 28분 오르기 시작, 청량사 도착 18:01 내년 걸을 산티아고 길을 위한 나름의 준비 일환으로. 산티아고 등산화 덕분에 늘 아팠던 왼 엄지 발가락 밑 부분은 괜찮았지만, 여전히 두 발 엄지쪽, 무지외반이 튀어나온 곳은 아팠다. 오른쪽 무릎도 계단을 내려올 무렵엔 아파와 살살 걸었다. 조심조심~ 혼자였다면 남산제1봉 올랐다가 올랐던 코스로 내려왔을텐데 산띠님 덕분에 먼 곳을 둘러둘러 갈 수 있었다. 멀리 끝까지 가려면 벗과 함께 가라한 아프리카 속담은 여전히 유효하고. 千佛山 청량사라고 한 이유를 짐작할 정도로 ..

旅.行. 2024.08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