갑진 2024 시월도 네 밤만 자면 끝이다.막날에 형제자매들 여행이 계획되어 있어, 시월이 다 가기 전에 제주도와 춤추자도 이야기를 풀자. 제주도는 아직까지는 한달 살이는 물론, 살고 싶지는 않은데(은퇴자들의 꿈이라길래), 제주를 좋아한다.어떤 점이 좋을까...생각해 봤더니,한라산이 좋고, 오름이 좋고, 차 많이 안 타면서 걸을 수 있는데 풍경까지 좋은 곳이라, 좋아한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.1년에 서너 번을 오고가면, 좋아해야 그럴 수 있쥬?(몇 번을 말했긴 했지만, 내가 좋아하지 않는 곳은 없는 것 같소.) 지난 주 제주행의 주요 목적은 크게는 추자도, 우도, 차귀도 가는 것. 그라고, 한라산을 오르진 못해도 보고라도 오자(어승생악), 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는데,10살 위인 둘째 번개성이, 막둥이랑..